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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처럼

맛있는 집23

[동대문 닭한마리] 동대문 닭한마리집 - 진옥화할매 닭한마리 날이 추운 23년의 1월 말. 닭한마리를 먹기로 한 친구와 동대문 공원역에서 만났다. 대학생 때 동기 동생과 같이 옷을 사러 왔던 기억이 난다. 역으로는 동대문 역이 더 가깝지만, 지하철을 갈아타지 않기 위해서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아직 한 겨울이라 날이 꽤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코로나 시기여서 사람이 없었던 거였나보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다. 그래도 1, 2층으로 구성된 제법 큰 식당이어서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30팀 정도를 보내는데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회전율이 그만큼 빠른듯하다. 메뉴가 깔끔해서 그런지 원산지 표시판도 깔끔하네ㅎ. 닭한마리외에 메뉴가 없다. 예전에 남원의 추어탕 집은 돈까스라도 팔.. 2023. 2. 5.
[명동 태국음식] 타이가든 명동성당점 22년 크리스마스날, 마요님과 명동에 다녀왔다. 원래 갔던 이유는, 신세계 백화점의 LED 크리스마스 영상을 보러 간 거였는데, 가서 저녁도 먹고 올 겸 해서였다. 오늘은 명동 성당 근처에 있는 타이가든 명동성당점에 다녀왔다. 태국 음식 체인점인 것 같은데, 가게 홍보문구를 보니 '태국보다 더 태국적인 맛(...)' 이라고 한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조형물들이 많이 보였다.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이 붐빌 것 같아서 조금 일찍 갔는데, 다행히 아직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를 찍은 모습. 지금 보이는 부분의 3배 정도 되는 크기인데 꽤 넓은 공간이다. 오 이건 몰랐는데.. 한국 최초의 태국 음식점이라고 한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받아보고 우리는 '느아 뚠' 이라는 소.. 2023. 2. 5.
[청평 해장국] 청평 장터 해장국 23년의 입춘을 지난 대보름날. 청평 송어/빙어 낚시 축제를 다녀왔다. 날이 쌀쌀하고 그만큼 하늘도 맑은 날씨였다. 빙판 위의 강바람을 버티며 낚시를 할 생각에 핫팩도 챙기고 옷도 따뜻하게 입고 집을 나섰다. 일단 청평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밥을 먹기로 했다. 추운 날씨를 버티기 위해 아침 겸 점심을 든든히 먹을 생각으로 근처의 '청평 장마당 순대국밥' 집에 갔는데 줄이 너무 많았다. 사실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낚시를 얼른 해서 송어를 많이 낚을 생각에 그냥 더 기다리지 않고 주변의 다른 식당을 찾아봤다. 바로 맞은편에 '장터 해장국' 이라는 집이 있었다.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추운 날씨에는 역시나 국밥이 좋을 것 같아 그대로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식당 안에 들어와서 보면 바로 .. 2023. 2. 5.
[구의 칼국수, 만두] 구의역 대원 칼국수 구의에 살면서, 역에서 집으로 다니면서 이 골목의 칼국수 집 간판을 여러 번 봤다. 한번 쯤 가봐야지 싶었는데, 겨울의 초입에 이렇게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저녁 시간 보다는 조금 늦게 가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여기는 8시 30분까지 운영을 하는데 7시 45분이 마지막 주문이라고 한다. 저녁 늦게까지 운영 하는 곳은 아닌 것 같다. 메뉴판이 보이는 곳에 이렇게 앉았다. 우리는 손칼국수 하나와 파전 그리고 클로렐라 만두 한판을 주문했다. 3개를 같이 주문 했는데 가장 먼저 나온 건 파전. 노릇하게 잘 구워진 파전이다. 다른 빈대떡집 등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꽤 크다. 빈대떡엔 역시 막걸리를..ㅋ. 그리고 나온 칼국수. 원래 바지락 칼국수를 좋아하지만 그만큼이나 이렇게 기름진 고기가 들어.. 2022. 11. 20.
[경주 한우물회, 갈비탕] 한우물회와 갈비탕 식당 - 우마왕 어제의 대구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경주로 출발했다. 수학여행으로만 와 봤던 경주의 톨게이트가 인상적이었다. 경주 월드에 놀러가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 한우물회와 갈비탕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경주의 우마왕이라는 곳이다. 갈비탕을 위주로 파는데 한우물회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영업시간을 찍으려고 보니, 밑에 대기자 명단이 있다. 사람들이 붐비기 전의 조금 이른 오전에 왔는데, 원래는 웨이팅도 있는 곳인가보다. 밖에서 봐도 알수 있지만 식당 내부가 넓다. 이렇게 넓은데도 웨이팅이 있는건가? 가운데 홀을 기준으로 좌우로 이렇게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보니, 한우탕과 한우물회 외에도 골프채 갈낙탕 등이 있다. 골프.. 2022. 11. 13.
[대구 동성로 막창] 팔공막창 투 (팔공 막창 2호점) 대구 앞산 공원의 전망대에서 대구 시내를 보고 온 다음에, 저녁에는 숙소 근처에서 막창을 먹기로 했다. 동성로에 있는 식당이다. 동성로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사실 추운 날씨에 배가 너무 고파서 그대로 식당으로 향했다. 오늘 찾아간 곳은 팔공 막창이라는 곳인데 인기가 많은 곳인가보다. 우리는 2호점으로 갔는데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뭔가 건물이 한옥 컨셉으로 되어있다. 원래 식당을 이렇게 지은 건지, 진짜 한옥이었느데 식당으로 개조한지 궁금하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려고 봤는데 여기도 엄청 인기가 많은지 유명인들의 사인들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 상추와 양팔절임등이 같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 구성이다. 메뉴가 그리 많지 않고 ..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