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에 관한 글입니다. 참고하실 경우 연도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 [오사카 여행] 1일차 : 간사이 공항 / 도톤보리 강
- [오사카 여행] 2일차 : 오사카 성 / 우메다 공중 정원
- [오사카 여행] 3일차 : 덴덴타운 / 노베하노유
- [오사카 여행] 4일차 : 도톤보리 / 동키호테 / 간사이 공항
오사카에서의 2일차. 어제는 숙소에서 그리 멀리 이동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좀 더 멀리까지 오사카 관광을 다녀 오기로 했다. 점심에 오사카 성을 보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오사카 우메다 역 쪽으로 이동해서 우메다 공중 정원을 보고 오는 일정이다. 아직 오사카를 그렇게 많이 여행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도쿄에 비해선 조금 더 동선이 편하다고 느껴진다.
어제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 멀리까지 돌아다니는 오늘은 그래도 맑아서 다행이다.
![]() |
![]() |
지난 번에 여행 때 먹었던 라멘보다는 조금 더 면발이 굵은 라멘을 골랐다. 맑아져가는 날씨를 보면서 이렇게 발코니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했다. 사실 위로 보면 이렇게 예쁘긴 한데, 밑에 도톤보리 강을 보면 역시 '낮에 지는' 도톤보리 강이 맞는 것 같다.
오사카 성까지 가는 길이 멀진 않았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오사카의 시내도 구경을 했다.
그렇게 도착한 오사카 성 내부. 지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규모가 상당히 크고 내부 관리도 잘 되어 있다. 생각해보면, 오사카 성 자체는 저 안쪽 중심에 있는데, 여기는 그럼 오사카 성 외부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여기가 오사카 성이고 내부는 '궁' 이런건가.
![]() |
![]() |
아무튼 이렇게 안에서 간식거리도 팔고 있었다. 어제의 타코야끼에 이어 이번 여행에서는 주전부리를 많이 챙겨 먹었다.
오사카 성에 도착했을 때는 하늘이 많이 맑아졌다. 다소곳하게 또 한장 :D.
길게 연결된 구름이 예뻐서 이렇게 위를 보면서 사진도 한 장.
성 위에 올라가서 내려본 모습이다. 안전을 위해서 제일 위 층에는 이렇게 그물 망이 쳐져있었다.
일본 관광지에 있는 성은 이렇게 코인을 판매하고 있다. 친구가 이 코인을 모으고 있어서 오사카 성에 온 것도 있다.
규동 전문점 '스키야'
오사카 성을 보고난 뒤에는, 우메다 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니마치욘초메 역 근처에서 규동을 먹기로 했는데, '스키야' 라고 하는 규동 전문점이라고 한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체인점으로 꽤 유명한 곳이었다.
친구가 주문한 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떤 메뉴인지 모르겠다.
![]() |
![]() |
![]() |
옆에 처음 보는 기구가 있었는데, 계란을 분리해주는 기구라고 한다.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고 잘 깐다음에 저렇게 올려놓으니 뭔가 모양이 예뻐졌다.
세트메뉴도 있고 사이드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솥 같은 느낌인가?.
![]() |
![]()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형 뽑기에 도전하는 친구. 여행을 오면 꼭 인형 한개씩은 뽑아간다고 한다.
그렇게 장소를 옮겨서 한큐 백화점에 도착했다. 백화점 쇼핑을 하러 왔다기보단, 우메다 공중 정원에 가기 전에 저녁도 먹고 시내도 구경할 겸 여유있게 이동했다.
백화점 안의 문화 공간인데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함박 스테이크. '동양정'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는데, 식전으로 토마토가 나왔다. 뜨거운 토마토도 맛있네ㅎ.
이 사진을 찍기 전에 호일이 씌어져 있는 걸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고파서 마음이 너무 급했나보다. 위에 보는 사진에는 지금 호일이 벗겨져 있는데, 처음에 으식이 나올 때는 이게 씌어져있다. 조심스럽게 열어 보면 이렇게 스테이크가 잘 익어있다.
맛있게 먹고 나온 케잌까지 후식으로ㅎ.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왔다. 여기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만큼 공간이 엄청 넓어서 오히려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다.
아래에서 공중 정원을 올려다본 그림. 저 위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오려하는데 엄청 높긴하다.
그렇게 올라가서 본 오사카의 전경. 아직 해가 지고 있어서 저 멀리 노을이 조금 보인다.
우메다 공중 정원은 이렇게 원형으로 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2개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왔는데, 사실 올라오면서 좀 무섭긴했다.
밤이 된 오사카 시내의 모습. 바깥만 찍느라고 막상 정원위는 잘 찍지 않았는데, 사실 사람이 너무많아서 어딜 찍어도 건물 보다는 사람들만 나와서 딱히 찍지는 않았다.
공중 정원에 올라가서 오사카의 야경을 보고 돌아오는 길.
'요도바시 우메다' 라고 여기도 엄청 큰 건물이다.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백화점 같은 곳인가보다.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편의점에서 닭꼬치와 식용유를 사와서 집에서 구워 먹었다. 여행지에 와서 이렇게 요리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확실히 친구가 나보다 여행에 대해서 익숙한 느낌이다.
그렇게 꼬치구이와 호로요이로 2일차 저녁을 마무리 했다.집에 발코니가 이렇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다시 생각해보니 친구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 [오사카 여행] 1일차 : 간사이 공항 / 도톤보리 강
- [오사카 여행] 2일차 : 오사카 성 / 우메다 공중 정원
- [오사카 여행] 3일차 : 덴덴타운 / 노베하노유
- [오사카 여행] 4일차 : 도톤보리 / 동키호테 / 간사이 공항
'여행 > 일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여행] 4일차 : 도톤보리 / 동키호테 / 간사이 공항 (0) | 2022.08.23 |
---|---|
[오사카 여행] 3일차 : 덴덴타운 / 노베하노유 (0) | 2022.08.23 |
[오사카 여행] 1일차 : 간사이 공항 / 도톤보리 강 (0) | 2022.08.23 |
[도쿄 여행] 처음으로 다녀온 일본 여행 - 4 (0) | 2022.08.22 |
[도쿄 여행] 처음으로 다녀온 일본 여행 - 3 (0) | 2022.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