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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여행

[오사카 여행] 4일차 : 도톤보리 / 동키호테 / 간사이 공항

by bluefriday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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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에 관한 글입니다. 참고하실 경우 연도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어느새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숙소를 나서기 전에 깔끔하게 방을 정리했다.

위에서 이렇게 내려다본 도톤보리 강은 이런 모습이다. 날이 흐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물이 조금 탁하긴 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숙소의 모습. 그래도 4일 동안 2명이서 지내기엔 부족함 없이 깔끔한 곳이었다.

이렇게 숙소 정리를 마치고 열쇠를 층별 개인 사물함에 넣어두고 나왔다. 에어비앤비의 숙소는 집마다 방식이 조금 다른데, 여기는 이렇게 넣어두고 집주인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방식이었다.

지난 도쿄 여행에서도 시부야 역에서 코인 락커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도 이용했다. 아무래도 4일차에 바로 공항으로 가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일정이 있다보니, 숙소에서 나온 짐을 넣어둘 공간이 필요했다.


오사카 덴뿌라 정식 "덴뿌라 다이키치"

그렇다고 해도 오늘 큰 일정은 없고,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쇼핑을 좀 한 후에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마지막 날의 점심 메뉴는 덴뿌라 정식인데,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이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뭔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인듯 하다. 방문한 사람들의 사인이 저렇게 많이 걸려있었다.

왼쪽에서 고를 수도 있지만, 오른쪽에 있는 세트메뉴를 시켰던 것 같다.

가라아게 같은 반찬도 그렇고, 원래 튀김류에 밥을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사카 여행 중에 먹은 음식들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동키호테' 라는 할인 마트에 갔다. 시부야에서도 잠시 들르긴 했었는데, 이번처럼 대놓고 쇼핑 목적으로 가진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친구에게 부탁받은 물건도 있어서 여기에서 파스나, 위장약 등을 구매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도시락도 사먹었다. 진짜 밖에서 뭘 많이 사먹은 여행이긴 하다 ㅎ.

공항에서의 사진. 여행의 첫 날과 마지막 날에 날이 조금 흐렸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로 관광을 한 2일차와 3일차에 날이 맑아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오사카에 또 바로 오진 않겠지만, 여기는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곳이라 나중에 친구들과 한 번 더 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아직 일본에 가보지 않은 도시들이 많이 있으니, 다음에는 후쿠오카나 북해도 쪽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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