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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 광안리 편] 광안리 해수욕장 2번째 부산 여행의 2일차. 오늘은 송도에서 광안리로 이동하게 된다. 몇 번을 봐도 질릴 것 같지 않은 바다다. 아마 저 시점에 '송도에 또.. 한 번 더 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광안리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면서 잠시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다. 건물 외부에도 시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건물 내부에는 좌식으로 식당 같이 꾸며져 있었다. 평촌 농수산물 시장이나 노량진 수산시장이랑은 또 다른 구성이다. 버스를 타고 광안리에 도착했다. 일찍 서둘러서 출발해서 아직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시간이었다.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고, '안녕 광안리' 라는 조형물도 보인다. '마요'님이 친구분들을 만나러가는 일정으로, 지하철까지 배웅을 해주고 돌아왔다. 광안리 거리에서 적당히 산책을 하다가 점.. 2022. 8. 15.
[부산 여행 : 광안리 편] 감천 문화마을과 용두산 공원, 송도 해수욕장 지난 번에 송도에 다녀온 이후로 2 번째 부산 여행. 1박의 짧은 여행이 아쉬웠지만 부산에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아쉬움을 위로했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올 줄은 몰랐다. 마요님이 친구분들에게 청첩장을 주기 위해, 잡은 여행인데 이번에는 미리 준비를 조금 더 해서 2박 일정으로 잡았다. 광안리로 가는 여행인데, 광안리에서만 3일을 있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송도 쪽에서 1박을 하고 다시 광안리로 가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지난 번에 이어 반갑게 다시 오게 된 김해 공항. 4월의 봄이 아닌 12월의 겨울이어서 그런지, 날씨는 조금 더 쌀쌀했지만 하늘이 맑은 날씨였다. 경전철을 타면서 보니, 지난 송도 여행의 마지막에 들렸던 '삼락 생태 공원'이 보였다. 지금 보이는 사진보다 더 넓은 공간인데.. 2022. 8. 15.
[부산 여행 : 송도 편] 감지해변과 송도 해수욕장 그리고 암남 공원 부산 송도 여행의 1일차, 김해 공항에서 사상 역으로 경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한 후에 부산 국제시장, 영도 대교 등을 지나서 태종대 유원지까지. 1박 2일의 코스이다보니 꽤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이제 날이 어둑해지고 있다. 태종대 근처의 감지 해변에는 조개구이 집들이 모여있어서 우리도 저녁으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원조 조개구이촌'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모두 동일한 크기의 조개 구이 부스(?) 들이 모여있다. 특이한 건, 저기 보이는 저 '할매집', '총각집' 등등의 가게들이 매년 마다 점포 위치를 바꾼다고 한다. 초입 등의 특정 위치가 더 좋아서 그런 듯한데 그래서인지 조개구이 집에 들어가니 서비스를 주시면서 가게 이름을 기억해 달라고 하셨다. 가게 홍보..같은 건 아니지만 정말로 다음에 또 가면 이 집이 .. 2022. 8. 15.
[부산 여행 : 송도 편] 부산 국제시장과 태종대 아주 어렷을 적에, 그러니까 초등학생 때 정도에 부산에 다녀온 적이 있다. '북극곰 수영대회' 라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는데 기억으론 연례 행사였고 1번인가 2번 참석 했던 것 같다. 몇 번 참석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린 시절이지만, 그 겨울에 너무 추운 날씨에 입수하는 행사라 그 추위를 기억했는지, 그렇게 부산에 다녀왔다는 건 기억하고 있다.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까지도, 나는 부산에 다시 가 본 적이 없다. 국내 여행을 좋아해서, 여수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을 여행 다녔지만, 어째서인지 부산에는 가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마요' 님과 함께 부산에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는 지금에서는 이미 1년이 조금 넘은.. 2022. 8. 15.
[구의 삼겹살, 껍데기] 육즈비 나르샤 우리 동네에는 육즈비 나르샤라는 가게가 있다. 사실 구의 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는 이 가게 뿐만 아니라 식당들이 꽤 많다. 출근하거나 퇴근하면서 여러 식당들을 지나치게 되는데, 한 번은 아침 일찍 출근을 할 일이 있어서 6시 정도에 집을 나온 적이 있다. 아마 면접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날이였던 것 같다. 그렇게 이른 시간에 이 가게 앞을 지나가면서 보니, 가게에서 사장님과 직원들이 저녁에서부터 이어지는 새벽 장사를 마친 후에 아침을 먹는 모습이 보였다. 뭐랄까나, 예전 대학생 때 친구와 빈대떡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영업을 마치는 새벽이 되면 사장님과 친구와 함께 새벽에 늦은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곤 했다. 그게 생각나서였는지 지나가면서 '여기도 한 번은 가봐야지' 라고 생.. 2022. 8. 14.
[태안 & 서산 여행] 22년 6월 만리포 해수욕장과 해미읍성 여행 매년 연례행사처럼 다녀오는 못파 여행. 여름이 오기 전인 6월에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다가 서산과 태안 쪽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원래 KTX를 타고 부산에 다녀오는 것도 고민해봤었는데 그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정해서 일찍 도착해서 숙소에서 조금 더 쉬는 쪽을 택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황금 연휴를 너무 우습게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일찍 가려면 7시 정도에는 출발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일찍 출발해서 오전 중에 도착해버리면 또 반대로 너무 일찍 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다들 주말에 푹 쉬고 9시 정도에 느긋하게 출발을 했다. 그런데 오히려 2시간 늦게 출발했더니 황금 연휴에 잘 못 걸려서 엄청나게 차가 많이 막히기 시작했다. 사실 이날 사고 차량만 3개는 본 것 같은데 그렇게 사고가 나서 더 막히기..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