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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23년 공주 여행] 루치아의 뜰 / 숙소 '호담'

by bluefriday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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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한옥마을에 이어 숙소 근처로 이동 했다. 오후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루치아의 뜰' 이라는 카페에 갔다가 바로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쉬기로 했다.

카페가 숙소 근처에 있어서 이렇게 차를 주차하고 가면서 숙소를 볼 수 있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여서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들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숙소 근처에 왔을 때 날씨가 완전히 맑아졌다. 아까 무령왕릉에서도 조금 더 맑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 공주 한옥 카페 : 루치아의 뜰 >

숙소 근처에 위치한 공주 한옥카페 '루치아의 뜰'. 화요일은 쉰다고 오른쪽 문에 적혀 있다.

한옥 카페 앞에 이렇게 아담한 정원이 있다. 조금은 황량한 느낌을 주는데 저녁에는 또 등이 예쁘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에는 저렇게 주방이 있다. 저 부분이 바깥에서 보이는 창문 쪽이다.

한옥 카페라고 소개되어졌던 것처럼 이렇게 아예 내부가 한옥이다. 실제 집을 카페로 개조한 것 같다.

카페의 곳곳에 참 예쁜 장면들이 많았다. 

어떤 메뉴를 시킬지 고민하다가 찍어본 메뉴판. 세트 메뉴로 '근대로의 산책길' 를 고르면 차 2잔과 파운드 케이크가 나온다고 해서 이걸 골랐다. 차 2잔은 서로 다른 차를 고를 순 없고 하나의 차를 고르면 2인분 치가 나오는 식이다.

이렇게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아래 쪽에는 책들이 많았다. 북 카페 컨셉도 포함하고 있는지 카페 내부에 책들이 많이 있었다.

이 장면도 참 예쁘게 잘 나왔다. 조금 수평이 맞았으면 좋았을걸 ㅎ.

우리가 주문한 '마르코 폴로'와 파운드 케이크가 나왔다. 파운드 케이크에 올라간 초코렛이 맛 있었다. 아 물론 차도 맛있었다 ㅎ.

라이언이 있는 장면이 예쁘게 담길 것 같아서 이렇게 초점을 맞춰서 또 한장.

중간에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자리를 옮겨서 다시 찍어봤다. 사진에 보이는 저 안쪽이 원래 앉아있던 자리다.


< 공주 숙소 : 호담 >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렛스테이' 라는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숙소에 어떻게 들어오나 싶었는데, 체크인 시간 전에 비밀번호를 카톡으로 보내줬다. 이렇게 들어오면 현관 쪽에 조약돌이 예쁘게 깔려있다.

숙소 호담을 상징하는 장소 같은 느낌이다. 바깥에서도 보이는 부분인데, 조금 특이하게 생겼지만 일단은 창문이다. 미닫이 창문이여서 열수도 있는데 창문을 열면 유리 창문을 통해서 바로 바깥 길거리가 보인다. 

숙소가 정말 예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정도로 예쁘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잘 정리해야 할 것 같을 정도다.

여기 CD 플레이어가 있다. 옆에 (잘 보이진 않지만) CD도 2개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곡이었고 다른 하나는 영화 '비긴 어게인' 의 OST 모음곡이었다. 

식탁 위의 라탄 바구니에는 숙소 측에서 미리 준비해준 웰컴 디저트가 있었다. 여기서 또 공주의 밤을 보게 되는데 이제는 밤도 익숙해졌다.

거실에서 본 안쪽 방. 저 안쪽의 방으로 왼쪽이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고, 오른쪽으로 침실이 있다. 

요게 화장실 옆에 있는 세면대. 욕조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는데 아마 기존 건물의 구조 때문에 그랬나보다. 잘 보니 이 숙소도 어느 정도 한옥을 개조한 것 같다.

거실에서 침실로 가는 사이에도 문이 있어서 이렇게 현관으로 바로 나올수도 있지만 이 문은 닫아놓고 쓰지는 않았다.

그리고 여기가 침실. '호담'에는 TV가 없다. 대신 빔 프로젝트가 있고 설명서도 있는데,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해봤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게 욕조. 숙소 소개에서는 자쿠지라고 되어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자쿠지에 비해 조금 투박하기는 하다. 여름이나 날씨가 좋을 때에는 이용해도 좋을 것 같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날이 조금 쌀쌀해서 굳이 이용하지는 않았다.

숙소 내부의 작은 부분까지 예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게 호담 사용 설명서.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빔프로젝트 사용 설명서가 뒷장에 있다고 적혀있다. 이걸 몰라서 빔 프로젝트 이용하는데 꽤 고생하기는 했다ㅠ.

현관 앞의 테이블 창문을 열고 찍은 한 장. 아담하고 예쁜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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