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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부암동 프랑스 음식] 프랑스 가정식 파란대문

by bluefriday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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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정보는 페이지 하단에 있습니다.

석파정이 있는 서울 미술관에 다녀온 날. 점심으로 프랑스 가정식을 먹기로 했다. 경복궁 역에서 버스를 잠깐 타고 내린 곳에서 보니 이렇게 바로 맞은 편에 서울 미술관이 보인다.

원래 점심을 먼저 먹고 미술관에 다녀오려 했는데, 이렇게 도착해서 보니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순서를 바꿔서 미술관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메뉴표도 아래 사진에 있지만 이렇게 단일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프랑스 가정식이다.

이 사진은 서울 미술관의 창문에서 반대편으로 본 파란대문의 사진.

미술관을 다녀온 뒤에 식당에 다시 와보니 이렇게 이미 다른 손님들도 와있었다. 식당 자체의 규모는 딱 화면에 보이는 정도로 매우 큰 편은 아니다. 테이블은 2인 테이블이 2개, 4인 테이블이 3개, 그리고 안쪽에 단체석으로 6인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카운터에서 반대편으로 본 공간. 왼쪽에 와인 셀러와 식자재 냉장고가 있고 안쪽으로는 실내 화장실과 주방이 있다.

전반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여기가 단체석이다. 7명 정도 앉을수 있는 크기인데 예약도 가능한 듯 하다.

메뉴는 '파란 대문 정식' 하나가 한/영 표기되어 있다. WIFI 도 사용 가능한데 사진에서는 가려뒀다.

우리는 2명이서 세트 2개를 시키면서 각각 3번 메뉴로 '쇠고기 스텍아쉐' 와 '프랑스식 해물 수제비' 를 선택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서 한 장.

식전 빵이 나왔는데 푸석하지 않고 바삭하고 촉촉하게 맛있다.

뒤이어 그린 샐러드도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뒤이어 다른 음식들이 나올 때까지 계속 먹었다.

빵이 맛있어서 다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남겨둘걸 그랬다. 이 뒤에 나온 메인 디쉬의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이게 스텍아쉐. 스텍 아셰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고기를 잘게 다져서 떡갈비처럼 만든 음식이라고 한다.

스테이크 썰듯이 자른다기보단, 조각조각 내서 이렇게 먹는데 안에 보면 약간 함박 스테이크 느낌도 있다.

이건 프랑스 식 해물 수제비라고 하는데 파스타 요리보다는 확실히 국물이 조금 더 있다. 

약간 미역국 느낌의 국물이었는데 밀가루 맛 없이 맛있게 먹었다.

수제비까지 먹고 파란 대문을 나온 후에, 근처에 기생충 포토존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왔다. 왼쪽 뒤에 보이는 곳이 기생충 영화에 나왔던 곳인가보다.

날씨가 좋은 날 미술관도 다녀오고 프랑스 가정식도 맛있게 먹고 온 날 :D


 

 

  •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68
  • 운영 : 월요일 정기 휴무.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오후 3시~4시반 브레이크 타임)
  • 전화 : 02-39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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