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바 라운지 (Marhaba Lounge) : https://www.emirates.com/kr/korean/experience/our-lounges/marhaba/
두바이 국제 공항에서 머물렀던 라운지.
한국에서 몰디브로 바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우리는 두바이 국제 공항을 경유하는 일정을 잡았다. 경유한다고 해도 거의 4시간 이상을 공항에서 체류해야 했는데, 그 시간 동안 조금 여유있게 쉬기 위해서 라운지에 다녀왔다.
두바이 국제 공항에는 여러 라운지가 있다. 원래는 그 중에 라운지 : 알란(Cadiz - Ahlan Lounge At B Dubai Airport Lounge)에 다녀오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두바이에 도착했을 때는 실수로 다른 라운지를 다녀왔다. 물론 돌아올 때의 두바이 공항에서 위의 알란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사실 알란보다는 실수로 입장한 이 라운지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라운지에 도착하면 위와 같이 카운터가 보이고 바로 그 안쪽부터가 모두 라운지다. 가볍게 앉아서 쉴수 있는 카페 테이블들이 있다.
카페 테이블들이 있는 공간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Bar 와 긴 테이블 들이 있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더 안쪽에는 조금 편하게 쉴수 있는 개별 공간형 의자도 있다. 이 곳에는 USB 케이블, 110V/220V 전원 케이블도 있긴 하지만 개별 공간은 6~7개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미 다른 관광객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았다. 다른 대부분의 라운지와 같이 말하바 라운지도 2층에 있어서 이렇게 1층을 볼수 있다. 사실 그렇게 좋은 뷰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라 그런지 여행을 하러 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뉴질랜드에 갈 때 인천 공항에서 라운지를 갔던 적이 있다. 그 때는 약간 샐러드 바 같이 음식들이 모여있었는데, 여기는 라운지 전체에 걸쳐 길게 종류별로 배치되어 있었다.
이 메뉴는 약간 인도식 같은 느낌이다.
위에 4개 메뉴가 따뜻하게 조리가 된 음식들이다. 오른쪽 위에 있는 baked been 은 이번 라운지 뿐만 아니라 돌아올 때의 라운지 그리고 몰디브에서의 식당에서도 매일 빠지지 않고 나왔다. 베이컨과 더불어 서양 식에서는 빠지지 않는 것 같다.
그 외에 샌드위치, 쿠키류도 있다. 생각보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샐러드 류? 올리브와 야채, 과일 등이 있다. 올리브도 과일인가?
그리고 그 오른쪽에 커피 머신과 다양한 음료까지 :D
위의 사진들처럼 생각보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했다. 공항에서 기내식을 먹을 때도 맥주와 함께였지만 이렇게 공항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시간에도 또 한 잔 :D
조금 쉬다보니 개별 공간에 자리가 나서 좀 더 편하게 쉬다가 라운지를 나왔다. 여행을 다 끝내고 생각해보니 돌아올 때에도 이 라운지를 이용했으면 싶은걸 보니 생각 이상으로 깔끔하고 좋은 라운지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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