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여행 : Sang's Bar

몰디브 여행에 대해서 주제별로 나눠서 글을 쓰려 했는데, 조금 분량이 애매하게 남아서 그냥 Sang's 바에 대한 부분은 한 페이지로 정리해야지.

코트야드 바로 앞에 있는 Sang's bar 앞에는 작은 야외 pool 이 있다. 리조트에서 머무는 대부분의 아침에 우리는 코트야드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이 Sang's bar 에서 물놀이도 하고 칵테일도 마시면서 쉬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 ↓) 숙소 쪽에서 해가 뜨다보니 아침에 수영을 하면 이렇게 해가 뜨는 모습을 물 속에서 볼 수 있다. 이 햇살도 강해서 점심이 되면 해를 잘 피해 숨어서 쉬어야했다. 날이 너무 좋아도 문제인지, 다른 외국인들은 별로 타는 것에 대해 민감해하지 않던데 유독 우리만 잘 타는 것처럼 느껴졌다.

(사진 ↓) Sang's Bar 의 모습이다. 여기서 오른쪽이 식당인 코트야드이고, 왼쪽이 위치상으로 위에 있는 야외 pool이다.

여기에서 맥주, 위스키 등의 주류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올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를 구매해서 온 거라서 제한 없이 주류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다. 직원분들도 여러 번 주문해도 전혀 불쾌해하지 않고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다.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이거였나? 정작 영화를 안봐서 어떤 대사가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한 잔..ㅋ

주류가 정말로 종류가 상당히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 종류가 다 있는 건 아니지. 생맥주의 경우는 리조트 전체에서 딱 2가지 종류만 있었다. Lion 이라는 맥주랑 Carlsberg 였는데, 칼스버스는 원래 캔으로도 좋아하는 맥주라서 리조트에 있는 동안 정말 원없이 먹어본 것 같다.

 

따로 요청하면 이렇게 간단한 스낵도 주신다. 왼쪽에 있는게 Carlsberg draft 이고 오른쪽은 매일 메뉴가 바뀌는 무슨 칵테일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ㅠ

 

밤에는 Sang's bar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우리도 하루 즐겁게 놀고 저녁에 다시 이 Sang's bar 에 와서 칵테일을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했는데, 뭔가 너무 많은 분들이 분위기 좋게 조용히 듣고 계셔서 차마 사진을 찍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리조트를 떠나는 날 찍은 사진. 이 사진을 찍고 아마 체크아웃을 했던 것 같다.

위 사진에 보면 2층이 있어서 한 번 마지막 날에 올라가봤다.

저녁에 공연을 보다보면 사람들이 위에도 많았는데 많은 이유가 있구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