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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몰디브 여행

몰디브 여행 : 이것저것

by bluefriday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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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을 다녀와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뭔가 1일차, 2일차 이런식으로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약간 주제별로 정리를 한다고 해봣는데 어쨌든 그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어느 주제에도 들어가지 않는 사진들이 남았다. 그래도 그냥 두기에는 아쉽고 이렇게 정리해서 또 기록으로 남겨본다.

몰디브에서 돌아오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여행 4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했다. 다음 날인 5일차에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우리는 추가 격리를 2주 동안 해야해서 이 순간이 조금 많이 불안했던 것 같다.

아래 보이는 리셉션에서 신청을 하고 사진의 오른쪽에 별도로 PCR 검사를 하는 간이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그 곳에서 검사를 하고 4일차 하루를 시작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 중에 큰 부분이, 모든 직원 분들이 정말 짜증 한 번 안내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단순히 열심히 친절하게 대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세상 즐겁게 일하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우리도 여행 내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쉴 수 있었다.

첫 날은 오후 늦게 도착해서 날이 조금 흐려보였었는데, 몰디브에 있는 모든 날동안 정말 해가 눈이 부시게 밝았다. 

숙소 바깥의 야외 테라스가 동향이어서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 햇었는데, 오전/오후 너무 햇살이 강해서 목 뒤가 조금 타서 따가울 정도였다.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벤치가 있었는데 위에 가릴 것도 없이 여기서 쉬다간 그냥 그대로 타버릴 것 같아서 실제로 벤치에 앉아서 쉰 적은 없다 ㅎ

sunset fishing 이라고 3일에 선상 낚시를 했었는데, 물고기를 한마리도 못잡았다..ㅋ 아니 우리 뿐만 아니라 같이 간 다른 여행객들까지 약 10명이 넘게 낚시를 했는데 1시간 동안 딱 한 분이 한 마리를 잡은 게 전부였다. 지난 안면도 쭈꾸미 낚시 때도 그러더니만 내가 낚시에 소질이 없는 건가..ㅋ

스노클링도 했었는데, 스노클링을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다. 스마트폰 고무팩의 버튼이 물 속에만 들어가면 잘 안눌려서ㅠ 그래서 물 밖에서 동영상 버튼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서 다행히 동영상은 찍었는데 정작 사진을 많이 못 찍긴했다. 그래도 얕은 바다에서 스노클리을 하면서 상어(?)도 보고 가오리도 봤다. 유명하다는 만타 가오리를 보진 못해서 그부분도 조금 아쉽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사진. 지는 달과 뜨는 해가 같이 보이는게 신기해서 찍어뒀다.

4박 5일이라는 기간이 그렇게 짧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짧았던 걸 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몰디브에서의 시간들이 즐거워서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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